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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4점' 흥국생명, GS칼텍스 누르고 선두 질주
작성 : 2019년 02월 13일(수) 20:54

이재영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12, 25-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즌 17승8패(승점 51)로 선두를 지켰다. GS칼텍스는 시즌 15승10패(승점 43)를 기록했다.

이날 흥국생명 이재영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 24점을 뽑아냈다. 톰시아도 17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역전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세트 후반부까지 GS칼텍스에 끌려갔다. 하지만 조송화, 김미연, 이재영의 득점으로 기어코 듀스 승부를 만들어 냈다. 흥국생명은 26-26 상황에서 톰시아, 상대 범실을 묶어 2점을 터뜨려 승리했다.

2세트는 싱거운 승리였다. 흥국생명은 김미연, 이주아의 공격력을 앞세워 세트 초반 8-0까지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고, 25점을 뽑는 동안 단 12점을 내주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트스코어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3세트까지 승리하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23-23 동점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흥국생명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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