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설상가상' 맨유, CL 2차전 포그바 못 나온다
작성 : 2019년 02월 13일(수) 14:58

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설상가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게다가 2차전에는 폴 포그바까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PSG에 0-2로 졌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맨유는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맨유는 전반까지 PSG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후반 8분 프레스넬 킴펨베, 15분 킬리안 음바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패배가 다가오자 맨유 선수들은 조급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신경질적인 행동과 거친 반칙이 계속해서 나왔다.

특히 포그바는 후반 44분 다니 알베스를 향해 거친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전반전에 경고를 받았던 포그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맨유는 원정 2차전에서 전력의 핵심인 포그바 없이 경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쓸데없는 반칙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2골의 열세와 포그바의 부재로 벼랑 끝에 몰린 맨유가 2차전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