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도움' 디 마리아, 파리 생제르망-맨유전 최고 평점(英 스카이스포츠)
작성 : 2019년 02월 13일(수) 09:28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도움을 기록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유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망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홈에서 벌어지는 2차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팀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디 마리아였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맨유 소속으로 뛴 바 있다. 디 마리아는 맨유 입성 당시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여 받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 이적 후 클래스를 입증하며 부활했다.

이날도 디 마리아의 활약을 눈부셨다. 디 마리아는 후반 5분 프레스넬 킴펨베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킬리안 음바페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디 마리아에게 양 팀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뜨거운 전반전이 끝난 후 원정팀 파리 생제르망은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은 킴펨베, 음바페의 골로 앞서갔다. 디 마리아의 어시스트는 맨유에 극복해야 할 큰 과제를 안겼다"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한편 디 마리아 외에도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음바페와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가 평점 8점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