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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 기대감 증폭시키는 글로벌 포스터 공개
작성 : 2019년 02월 12일(화) 09:28

사진=영화 캡틴마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캡틴 마블'이 온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의 글로벌 포스터가 12일 공개됐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캡틴 마블' 글로벌 포스터에는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과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새롭게 떠오른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은 본 적 없는 강력한 파워와 남다른 초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영화를 이끈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최초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에서 한쪽 눈을 잃기 전의 쉴드 국장 닉 퓨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으며, '어벤져스'(2012)에서 희생했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컴백 역시 예고되어 있다.

또한 캐럴 댄버스를 강력한 전사로 훈련시키는 크리족 군대 스타포스 사령관(주드 로)을 비롯해 캐럴과 함께 하는 스타포스 멤버들의 위용 역시 눈길을 끈다. 지구로 위장 잠입한 스크럴의 리더 탈로스(벤 멘델슨)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 배경으로 엿보이는 공군 전투기와 크리 행성의 비주얼은 영화가 그릴 전쟁의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신스틸러로 활약할 고양이 구스 역시 글로벌 포스터에 포함됐다.

시대가 원한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릴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어벤져스 결성 전의 사건을 그려 다른 MCU 영화들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라스트 스텝으로서 두 작품의 연속성 역시 수많은 추측 속에 주목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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