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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강정호 개막 엔트리 포함 예상…모란과 3루 경쟁
작성 : 2019년 02월 11일(월) 10:52

강정호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잔류한 강정호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개막 로스터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는 이번 봄 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강정호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지난 2년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고 믿었기에 계약했다"면서 "강정호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강정호와 콜린 모란이 3루 포지션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하며 "그들의 출전 시간이 어떻게 나뉠지 확실치 않다. 강정호가 2015-2016년의 경기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모란이 타석에서 더 많은 파워를, 수비에서 더 빠른 퍼스트 스텝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정호는 2018시즌을 마친 뒤 피츠버그와 연봉 300만 달러, 옵션 250만 달러 등 최대 5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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