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미운우리새끼' 이하늬 "서장훈에 화장실 망봐달라 부탁" [TV캡처]
작성 : 2019년 02월 10일(일) 21:08

'미운 우리 새끼'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미우새'에서 이하늬가 털털함의 끝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하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하늬 씨가 장훈이랑 굉장히 친해서 물어봤더니 진짜 성격 좋고 털털하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서장훈은 "6개월 동안 먹고 자고 했다"며 과거 이하늬화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하늬는 "진짜 시골집에서 사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라 푸세식 화장실을 사용했다. 그런데 하루는 열댓 마리 맹수 같은 진돗개가 있었고 거길 지나가야만 화징실 갈 수 있었다"며 "밤에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눈을 뜨면 화장실을 못 갔다. '요강을 놔달라고 해야 하나. 방에는 카메라가 돌고 있고' 이런 생각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와중에 장훈 오빠가 있었다. '망을 봐라. 나는 싼다. 오빠 도망가지 말고 있어라'면서 세워 놨었다. 나를 놓고 가지 않을 거라는 믿음, 돌아보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하늬의 털털함에 모두 놀랐다. 하지만 이하늬는 아무렇지 않은 듯 "카메라고 나발이고 진짜 급했다"며 웃어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