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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父 죽인 범인 사진 보고 최수종 떠올렸다(하나뿐인내편) [TV캡처]
작성 : 2019년 02월 10일(일) 20:53

'하나뿐인 내편'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사진을 보고 최수종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장다야(윤진이)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사진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다야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정체가 궁금해 인터넷으로 예전 기사를 찾아봤다. 기사 속 범인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장다야는 그때 과거 정원을 관리하며 모자와 마스크를 썼던 강수일(최수종)을 떠올렸다.

장다야는 깜짝 놀라며 "왜 갑자기 이 사진에서 강 기사 아저씨 얼굴이 보였지? 내가 미쳤나 봐. 이모 뺏어간 강 기사 아저씨가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왕이륙(정은우)가 방으로 들어왔고, 장다야는 "나 너무 무서워. 금방 우리 아빠 죽인 사람 사진 봤다. 나 너무 무섭다"며 왕이륙에게 안겼다. 왕이륙은 장다야를 안아주며 "다야야. 너 그러지 않기로 햇잖아. 장모님 말씀 듣고 이런 거 보지 마라. 이제 다 잊자"고 달랬다.

이에 장다야는 "알았다. 이제 다시 안 보겠다"고 했고, 왕이륙은 "그 사람 감옥에 있지 않냐. 그 사람 사진 봐서 뭐하냐"고 타일렀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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