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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모든 게 가족 중심, 1박 2일 여행간 적 없어" 눈물 [TV캡처]
작성 : 2019년 02월 10일(일) 19:58

'궁민남편'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궁민남편' 권오중이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 권오중 김용만 안정환 조태관이 포장마차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권오중에게 "왜 낭만을 주제로 택했냐"고 물었다. 권오중은 "사실 누가 보기에는 남자들끼리 모여서 술 마시는 게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 근데 저는 친구들끼리 1박 2일로 어디에 가서"라고 설명하다가 울컥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눈물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그는 "결혼하고 나서는 친구들끼리 한 번도 1박 2일로 어디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궁민남편'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앞서 권오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취미가 전혀 없다. 완전히 가족 중심이다. 누구를 만나도 가족이 나가도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 1순위다"며 "결혼 전에는 여행도 좋아했고, 춤도 추고, 친구들 만나고 어울리고 놀러 가는 걸 너무 좋아했다. 그런 것들이 결혼하다 보니까 쉽지 않다. 뭔가 하려면 가족끼리 하는 걸 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한 바 있다.

이어 권오중은 멤버들에게 "동창들이 여행 가는 걸 사진으로만 지켜봤다. 그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형수님이 보내주지 않냐"고 하자, 권오중은 "가라고는 한다"며 자신이 자발적으로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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