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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세배도령은 펜타곤 진호…클림트 3R 진출 [종합]
작성 : 2019년 02월 10일(일) 18:20

'복면가왕'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복면가왕' 세배도령의 정체는 그룹 펜타곤의 진호였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클림트와 세배도령 2라운드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대결 끝에 클림트가 승자가 됐다. 이에 세배도령은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세배도령의 정체는 펜타곤의 메인보컬 진호였다.

이어 진호는 "출연을 앞두고 노래를 너무 많이 해서 후회했다"며 "제가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 한 달에 한 번씩 커버곡도 하고, 라디오 나가서 혼자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다 달라고 한다. 그랬더니 그동안 필살기들을 다 써서 (선곡하는데) 힘들었다"고 밝혔다.

'복면가왕'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또 진호는 '복면가왕' 출연을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실 거라고 말했다. 그는 "펜타곤이 다인원이다 보니까 제가 메인보컬임에도 불구하고 TV에서 저를 찾기 힘들다고 하시더라. 이제 할머니 댁에 내려가서 '여기 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좀 편찮으셔서 이걸 보고 힘나셨으면 좋겠다"며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호는 "제가 록을 해본 적이 없다"며 "심장을 끝까지 울리는 게 록인 것 같더라. 그래서 오늘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도전해봤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파바로티와 클림트가 3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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