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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38득점' DB, 연장 접전 끝 SK 제압
작성 : 2019년 02월 10일(일) 17:08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원주 DB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를 제압했다.

DB는 10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89-84로 승리했다.

홈 3연패에서 탈출한 DB는 21승22패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13승2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윌리엄스는 38득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곽에서는 허웅이 26점을 지원했다. SK에서는 헤인즈가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 송창무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SK가 먼저 달아나면 DB가 추격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3쿼터 중반 이후 DB가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듯 싶었지만, SK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DB였다. DB는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SK는 최준용의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달아나는 DB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DB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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