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동현이 디본테 스미스(미국)에게 KO패를 당했다.
마동현은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UFC 234 언더카드 스미스와의 라이트급 경기에서 1라운드 TKO패의 쓴맛을 봤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마동현은 UFC 통산 3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스미스는 UFC 데뷔 후 3연승을 질주했다.
마동현의 본명은 김동현이다. '스턴건' 김동현과 구분하기 위해 '김동현B', '작은 김동현'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번 경기부터는 '마동현'이라는 링네임으로 옥타곤에 올랐다.
마동현은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펼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스미스는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마동현은 1라운드 후반 로우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입었고, 이후 스미스의 파상공세에 연달아 정타를 허용했다.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경기는 스미스의 TKO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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