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동물농장' 정선희가 냄새가 호감, 비호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신동엽이 냄새 블라인드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최근 재미있는 기사를 봤다"며 "티셔츠 냄새로 짝을 찾는 블라인드 소개팅이 있더라. 향수를 고르듯이 상대방이 입은 티셔츠 냄새만 맡고 마음에 들면 짝이 되는 거다. 외모나 스펙은 보지 않고 오로지 체취로만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선희는 "사실 냄새가 호감, 비호감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건 맞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는 "빨지 않는 옷을 입으면 시큼한 냄새가 나지 않냐. 또 땀이랑 담배 냄새가 섞인 쾌쾌한 냄새는 최악의 냄새로 꼽힌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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