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본머스를 꺾고 리그 1위를 지켰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0승5무1패(승점 65)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20승2무4패, 승점 62)와는 3점 차. 반면 본머스는 10승3무13패(승점 33)로 11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사디오 마네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34분 조르지오 바이날둠의 절묘한 칩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분 모하메드 살라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본머스는 뒤늦은 반격에 나섰지만, 리버풀은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리버풀이 더욱 거센 공격을 펼쳤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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