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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보훔, 파더보른에 1-2 패배
작성 : 2019년 02월 09일(토) 23:28

이청용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청용(보훔)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보훔은 9일(이하 국시간) 독일 보훔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1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보훔은 시즌 8승6무7패(승점 30)로 8위로 하락했다. 파더보른은 시즌 9승7무5패(승점 34)로 5위가 됐다.

이날 이청용은 보훔의 2선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은 팀 패배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보훔은 시작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보훔은 전반 1분이 채 되지 않은 시점 벤 촐린스키의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하며 한 점을 내줬다.

보훔은 전반 막판 다시 골문을 열어줬다. 보훔은 전반 종료 직전 수비 실수가 나오며 스벤 미첼에게 공을 빼앗겼고, 미첼은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위기에 몰린 보훔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보훔은 후반 34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시몬 촐러를 거쳐서 루카스 힌터시어의 헤더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보훔은 더 이상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경기는 보훔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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