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4-88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하나은행은 시즌 10승17패를 기록하며 OK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4승23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가 35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도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29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9점 6리바운드를, 자신타 먼로가 14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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