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로드+팟츠 42점 합작' 전자랜드, DB 제압…파죽의 5연승
작성 : 2019년 02월 08일(금) 21:35

찰스 로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DB를 누르고 5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 경기에서 80-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8승13패로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DB는 시즌 20승22패로 공동 5위권을 따라잡지 못했다.

이날 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기디 팟츠 역시 19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DB는 리온 윌리엄스가 맹공을 펼치며 서로의 골대를 겨냥했다. 전자랜드는 전현우와 팟츠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펼쳤고, DB는 박지훈이 3점을 꽂아 넣었다.

2쿼터와 역시 두 팀의 힘 싸움이 이어졌다. DB는 2쿼터 후반 윌리엄스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지만,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3점포와 점퍼가 살아나며 추격을 전개했다. 3쿼터에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반복했다.

숨 막히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승리의 주인공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김낙현의 3점포가 링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DB 김태홍에게 3점을 허용했으나, 강상재가 3점으로 응수하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80-7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