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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베티스 원정서 2-2 무승부…결승 보인다
작성 : 2019년 02월 08일(금) 09:34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승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 베티스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린 발렌시아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베티스의 몫이었다. 베티스는 전반 종료 직전 시드네이의 헤더 패스를 받은 로렌 모론이 이를 발렌시아 골문으로 차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베티스는 후반전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베티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호아킨 산체스가 찬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이는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하지만 발렌시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케빈 가메이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넣었다.

그대로 종료될 것 같았던 경기였지만, 발렌시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종료 직전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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