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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스 더블-더블' 우리은행, OK저축은행에 대승
작성 : 2019년 02월 07일(목) 20:51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은행이 OK저축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7일 오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90-61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0승6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선두 KB스타즈(20승5패)와의 승차도 0.5게임으로 좁혔다. OK저축은행은 10승17패로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빌링스는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 중에는 김정은이 15득점, 박혜진이 1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임영희는 11득점, 박지현은 10득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단타스가 22득점 9리바운드, 진안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빌링스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OK저축은행도 단타스가 분전했지만 1쿼터는 우리은행이 18-16으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김정은과 박혜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OK저축은행은 달아나는 우리은행을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3쿼터 빌링스의 연속 득점과 김정은의 외곽슛으로 순식간에 20점차 가까이 달아났다. 이어 4쿼터 초반 22점차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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