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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헤인즈 외인 최초 '1만 득점' 돌파 기념 '헤인즈 데이' 실시
작성 : 2019년 02월 07일(목) 16:20

애런 헤인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헤인즈 데이'를 실시한다.

SK는 7일 "애런 헤인즈가 프로농구 4번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통산 1만득점을 돌파하는 것을 기념해 오는 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창원 LG 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BL 공식 시상과 함께 구단이 자체 준비한 황금열쇠를 특별 시상한다"고 밝혔다.

SK는 특별 제작된 헤인즈 1만득점 돌파 기념 T셔츠 100장을 한정 판매한다. T셔츠를 구입한 팬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LG V40 핸드폰 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SK 선수들은 헤인즈 기념T셔츠를 착용하고 워밍업을 할 예정이며, 경기 중에는 헤인즈의 특별 영상도 상영된다. 경기 후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선정된 팬들을 대상으로 헤인즈의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헤인즈는 지난 2008년 12월 10일 서울 삼성의 대체 선수로 KBL에 데뷔했다. 헤인즈는 2018-2019시즌까지 11시즌 동안 482경기에서 평균 20.7점, 8.4리바운드, 3.3어시스트, 1.2스틸, 0.9블록을 기록하면서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상에서 재 복귀한 헤인즈는 6경기에 나서 평균 30.2점, 13.2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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