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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구 감독 '원죄', 일본 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작성 : 2019년 02월 07일(목) 12:52

문신구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문신구 감독의 영화 '원죄'(2018)가 일본을 사로잡았다.

문신구 감독의 영화 '원죄'가 일본 유바리국제환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소식이 7일 전해졌다.

'원죄'를 연출한 문신구 감독은 "21세기 들어 큰 사회적 화두 가운데 하나는 종교 문제다. 종교와 인간, 원죄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원죄'는 자신과 가족이 저주받은 인생이라 세상을 저주하고 하나님을 저주하며 사는 장애인이 천사같은 수녀를 저주와 파괴의 대상으로 삼으려 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의식과 종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배우 김산옥, 백승철, 이현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영화 원죄 포스터



개봉 당시 충격적인 결말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간의 성과 종교, 죄의식에 관한 세밀한 심리묘사로 논쟁적인 작품을 완성한 '원죄'가 일본을 사로잡은데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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