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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솔샤르 감독과 행복한 동행…풀럼전서 11G 무패 도전
작성 : 2019년 02월 07일(목) 12:17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왼쪽)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행복한 동행이 계속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맨유는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선전을 펼치자 맨유 레전드들도 찬사를 보내는 상황에서 맨유는 풀럼 원정을 떠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맨유는 지난 10경기에서 9승 1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상승세를 유지하자 맨유와 인연이 깊은 폴 인스는 솔샤르를 '환상적인 감독'이라고 표현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금은 미국 무대로 떠났지만 '레전드'라 불리기에 손색없는 웨인 루니도 "맨유가 현재 경기력을 지속한다면 솔샤르가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레전드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팬들 역시 SNS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맨유의 경기력은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 특히 마커스 래시포드가 돋보인다. 래시포드는 결정력을 향상시키며 등번호 '10번'에 걸맞은 활약상을 구사 중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3일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선 최근 컨디션을 자랑하듯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가 끝난 뒤 래시포드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점점 실력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도 래시포드가 선발 출전하여 팀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5위까지 도약한 맨유는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가 단 2점에 불과하다. 2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부여되는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맨유의 이번 상대가 리그 19위인 풀럼인 점을 고려하면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번의 지난 맞대결에서도 맨유는 풀럼에게 단 한 번도 패배한 경험이 없다.

한편 맨유와 풀럼 경기는 오는 9일 9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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