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베티스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을 치른다.
발렌시아는 경기에 하루 앞서, 베티스전에 나설 소집 명단 20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로드리고 모레나, 데니스 체리셰프, 다니 파레호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헤타페와의 8강 2차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 1군에 정식 승격한 이강인이 새 등번호(16번)를 달고 출격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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