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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쐐기골' 맨시티, 에버턴 꺾고 선두 도약
작성 : 2019년 02월 07일(목) 09:35

가브리엘 제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턴을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20승2무4패(승점 62, +48)를 기록하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19승5무1패, 승점 62, +41)을 득실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에버턴은 9승6무11패(승점 33)로 9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3분 르로이 사네가 강력한 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에버튼도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가 먼저 에버턴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추가시간 일카이 귄도간의 프리킥을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맨시티와 따라잡으려는 에버턴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좀처럼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1골차 접전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제주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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