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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최초 40-30' LG, 연장 접전 끝에 KT에 승리…공동 3위 도약
작성 : 2019년 02월 06일(수) 19:22

제임스 메이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 LG가 연장 승부 끝에 부산 KT를 제압했다.

LG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95-9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즌 22승19패로 KT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LG 제임스 메이스는 43점 3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최초로 40-30을 달성했다.

전반은 KT가 힘을 냈다. KT는 1쿼터 김민욱의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허훈과 양홍석도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고, 조상열과 저스틴 덴트몬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펼쳤다. 2쿼터에는 마커스 랜드리와 덴트몬 외인 듀오가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양홍석, 허훈 등이 3점포를 중간중간 꽂아 넣었다.

3쿼터는 팽팽했다. LG는 3쿼터 조성민의 3점포와 메이스, 조쉬 그레이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KT는 허훈이 2연속 3점포를 포함해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LG는 4쿼터에 메이스의 맹활약과 김시래, 조성민의 득점이 터지며 점수를 쌓았다. LG는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4쿼터 KT의 득점을 15점으로 제한했다. LG는 김시래의 득점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기나긴 승부의 끝자락에서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김종규, 김시래, 메이스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는 LG의 95-9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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