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CC를 상대로 97-8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32승10패로 2위 인천 전자랜드(27승13패)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KCC는 21승21패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29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건아는 2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작부터 앞서나갔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섀넌 쇼터가 맹활약을 펼치며 KCC의 골대를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는 42-37로 5점 차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두 팀의 격차는 3쿼터부터 더욱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라건아, 이대성 콤비의 연이은 득점이 나왔고, 양동근이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펼치며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대성의 3점포가 나오며 기세를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 동안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97-86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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