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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20점' 대한항공, 우리카드 누르고 2위 자리 탈환
작성 : 2019년 02월 06일(수) 15:54

가스파리니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2위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18승10패(승점 55)로 2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우리카드는 시즌 17승11패(승점 53)로 3위가 됐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0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승석도 15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기세를 올렸다. 대한항공은 세트 초반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주춤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고, 가스파리니가 팽팽한 동점 상황서 블로킹을 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가스파리니는 본인이 1세트를 직접 마무리 지었다.

2세트는 손쉬웠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김규민 그리고 가스파리니가 돌아가며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대한항공은 세트 막판 잠시 우리카드의 추격에 시달렸지만 2세트 역시 승리했다.

결국 대한항공은 3세트까지 따내며 이날 경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3세트에도 가스파리니는 펄펄 날았고,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 됐다.

경기는 대한항공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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