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양효진 25점' 현대건설, GS칼텍스 상대 시즌 첫 승 신고
작성 : 2019년 02월 05일(화) 18:02

양효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 상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4-25, 25-14, 25-23, 25-20)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7승17패(승점 22)가 됐다. GS칼텍스는 시즌 14승9패(승점 40)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현대건설 양효진은 25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야 역시 28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몫이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알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알리는 1세트 초반 3점을 뽑아내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GS칼텍스는 한 때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유리, 표승주의 득점에 상대 범실이 겹치며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는 1세트 현대건설의 득점을 단 14점으로 제한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하지만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반격이 시작됐다. 현대건설은 2,3세트 맹활약을 펼친 마야와 양효진 듀오를 앞세워 GS칼텍스를 공략했다. 여기에 황민경, 정지윤이 힘을 내기 시작해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현대건설은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물오른 기세의 현대건설은 4세트까지 집어 삼키며 GS칼텍스를 침몰시켰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연속 득점, 양효진의 블로킹 그리고 상대 범실을 묶어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양효진은 세트 중반 마야와 함께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정적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