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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3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누르고 3위 유지
작성 : 2019년 02월 04일(월) 20:56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 눌렀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6-6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시즌 15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4승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삼성생명 배혜윤은 31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하킨스 역시 23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생명은 시작부터 전반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하킨스와 배혜윤 콤비의 공격력이 불을 뿜는 가운데 김한별과 김보미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1쿼터 13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좀처럼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한 때 신한은행에 추격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4쿼터 김한별, 배혜윤의 연속 득점과 윤예빈의 3점포가 폭발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까지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76-6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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