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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PK 유도·구자철 200경기'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에 대승
작성 : 2019년 02월 04일(월) 09:05

구자철과 지동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6무10패(승점 18)를 기록하며 15위에 자리했다. 마인츠는 7승6무7패(승점 27)로 11위에 머물렀다.

지동원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구자철과 교체될 때까지 약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통해 상대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구자철은 후반 22분 지동원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통산 2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7분 지동원이 상대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다시 핀보가손이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9분 핀보가손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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