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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 26득점' OK저축은행, KEB하나은행 격파
작성 : 2019년 02월 03일(일) 19:06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OK저축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단독 4위로 도약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오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9-6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은 10승16패를 기록, 9승17패에 그친 KEB하나은행을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의 단타스는 26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진안은 16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KEB하나은행에서는 신지현이 19득점, 파커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OK저축은행은 2쿼터까지 25-29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단타스와 진안, 구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4쿼터 KEB하나은행의 마지막 반격을 뿌리치며 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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