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로드 더블-더블' 전자랜드, 삼성 꺾고 홈 13연승
작성 : 2019년 02월 03일(일) 17:04

찰스 로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홈 13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6승1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현대모비스와는 3.5경기 차. 반면 삼성은 10승3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전자랜드를 승리로 견인했다. 로드는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가 17득점, 팟츠가 14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김준일이 17득점 14리바운드, 천기범과 문태영이 각각 14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강상재와 김낙현이 동반 폭발하며 24-13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2쿼터에는 팟츠와 정효근이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15점차 이상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3쿼터 로드와 팟츠의 연속 득점으로 20점차 이상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4쿼터에서야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뒤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