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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골 1도움' 유벤투스, 파르마와 3-3 무승부
작성 : 2019년 02월 03일(일) 10:23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19승3무(승점 60)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파르마는 8승5무9패(승점 29)로 11위에 자리했다.

유벤투스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앞서 나갔지만, 마지막 순간 고비를 넘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전반 36분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얻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호날두의 헤더 패스를 받은 다니엘레 루가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파르마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안토니오 바빌라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마무리하며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파르마는 후반 29분 제르비뉴의 골로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추가시간에 유벤투스 수비진이 흔들리는 사이 다시 한 번 제르비뉴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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