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석현준(랭스)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랭스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랭스는 8승10무5패(승점 34)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마르세유는 9승4무9패(승점 31)로 10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석현준이었다. 석현준은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보레이 디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교체 투입된 지 18초 만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2월23일 캉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했던 석현준은 43일 만에 2호골을 터뜨렸다.
랭스는 후반 36분 클린튼 은지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