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세 시즌 연속 리그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달 30일 왓포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1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2017-2018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리그에서 4골 1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2016-2017시즌 14골 9도움, 2017-2018시즌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10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커리어 하이 기록 달성도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에서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는 16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하고 있다. 이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15골, 아스널), 해리 케인(14골, 토트넘), 세르히오 아게로(11골, 맨체스터 시티)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등 쟁쟁한 선수들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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