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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할 감독, 펠라이니·나니 등 7명 살생부 공개…카가와는 제외
작성 : 2014년 08월 11일(월) 13:10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간) 판 할 감독의 방출 명단에 오른 맨유 선수 7명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예고했던 살생부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간) 판 할 감독의 방출 명단에 오른 맨유 선수 7명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마루앙 펠라이니·하비에르 에르난데스·루이스 나니·안데르손·하파엘·윌프리드 자하·윌 킨 등이 속해있다. 이적이 유력했던 카가와 신지는 제외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위 7명의 선수들은 지난 9일 오후 판 할 감독과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단독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판 할 감독은 그들에게 맨유가 타 클럽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펠라이니는 지난 해 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친정팀에서 데려왔지만 시즌 내내 부진해 방출 대상에 올랐다. 펠라이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SCC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고 있다.

이밖에 나니는 인터 밀란, 에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과 연결됐다. 하파엘은 방출 명단에 들어있는 가장 충격적인 선수지만 피오렌티나 후안 콰드라도를 영입하고자 하는 맨유의 움직임과 연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16일 스완지 시티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대장정에 나선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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