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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발목 부상, 첼시 시즌 개막 전 '날벼락'
작성 : 2014년 08월 11일(월) 13:09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다시 복귀한 코트디부아르의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36)가 프리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드로그바는 11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크바로스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드로그바는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28분 만에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결국 드로그바는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오스카와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3개월 이상의 장기 부상설까지 흘러나왔다.

드로그바의 장기 결장이 현실화 된다면 첼시에게는 큰 타격이다. 이번 시즌 디에코 코스타를 원톱 주전으로 낙점한 첼시는 드로그바를 교체 자원으로 영입한 이후 같은 포지션인 로멜루 루카쿠와 뎀바 바를 이적 시켰다.

디에고 코스타마저 빠지게 된다면 이제 남은 공격수 자원은 최근 극악의 부진에 빠진 페르난도 토레스뿐이다. 이날 경기서도 토레스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선수단을 대거 개편한 첼시는 시즌 시작부터 난관에 빠지게 됐다.

한편, 첼시는 오는 19일 번리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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