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2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97-9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LG는 21승18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반면 KCC는 21승19패로 5위로 내려앉았다.

메이스는 25득점 20리바운드, 김종규는 12득점으로 KCC의 골밑을 점령했다. 외곽에서는 조성민이 21득점, 그레이가 20득점, 강병현이 10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KCC에서는 브라운이 26득점 11리바운드, 이정현이 19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은 KCC의 분위기였다. 골밑에서는 브라운, 외곽에서는 이정현이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다. LG는 그레이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고전하던 LG는 3쿼터 들어 메이스가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조성민과 김종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추격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LG는 4쿼터에서도 메이스와 조성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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