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도로공사, GS칼텍스에 3-0 완승…순위 경쟁 불지펴
작성 : 2019년 02월 02일(토) 17:44

도로공사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도로공사는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8)으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13승9패(승점 37)를 기록하며 3위 GS칼텍스(14승8패, 승점 40)를 바짝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파튜가 20점, 박정아가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대영도 13점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알리가 14점, 이소영이 1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박정아와 파튜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7-1까지 차이를 벌렸다. 고전하던 GS칼텍스는 이소영과 강소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도로공사는 초반의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세트는 도로공사가 25-21로 가져갔다.

도로공사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박정아와 파튜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16-8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는 세트 중반 이후에야 안정을 찾았지만, 이미 2세트의 승패는 결정된 뒤였다. 2세트도 도로공사가 25-19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 파튜와 정대영의 활약으로 25-18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