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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맹활약' 현대모비스, KT 꺾고 30승 고지 선착
작성 : 2019년 02월 02일(토) 16:52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를 완파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95-7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0승(10패)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KT는 21승18패로 3위에 머물렀다.

라건아는 35득점 19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쇼터는 16득점, 문태종은 11득점을 보탰다. 부상에서 돌아온 양동근과 이대성도 각각 9득점, 8득점을 기록했다.

KT에서는 랜드리가 20득점, 덴트몬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6-2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KT도 2쿼터 들어 추격에 나서며 46-4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라건아가 골밑을 휘저으며 순식간에 15점차 이상 달아났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현대모비스는 23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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