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기아자동차가 '올 뉴 쏘렌토'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기아차는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쏘렌토'로 확정하고, 12일(내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당당하고 남성미 넘치는 외관 디자인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전면부는 시원함과 강렬함을 강조했고 측면부는 역동성과 볼륨감, 후면부는 안정감을 살린 모습이다. 또한 기존 소렌토에 비해 올 뉴 쏘렌토는 크기가 커졌으며 기존 맥스크루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아자동차가 출시예고한 올 뉴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려 올 뉴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대비 전장이 95mm, 축거가 80mm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올 뉴 쏘렌토는 국내 SUV 최초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하는 액티브 후드를 장착했다.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의 뒤쪽으로 이동하면 알아서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시스템도 도입했으며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도 적용됐다.
기아자동차가 예고한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6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은 2925만∼3436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화신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