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공식 1군 선수가 됐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을 1군 스쿼드 멤버로 등록했다. '어린 한국의 재능'은 등번호 16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카데나 코페' 등 스페인 매체는 30일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1군으로 정식 승격시킬 것이라면서, 바이아웃이 8000만 유로(약 1022억 원)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코파 델 레이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최근 라리가에도 데뷔하며 팀내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날에는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해 두 차례나 득점에 관여하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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