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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복귀' 손흥민, 왓포드전 출격할까
작성 : 2019년 01월 30일(수) 11:58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 흥' 손흥민이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영국 언론도 손흥민의 복귀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토트넘과 왓포드의 18-19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는 31일 오전 4시 50분 스포티비2(SPOTV2),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쓰러지고, 손흥민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고민이 늘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대체 방안으로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페르난도 요렌테를 내세웠지만 결국 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왓포드전에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그를 기용할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이 강행군 일정을 치른 만큼, 체력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은 지쳐 보였다. 체력 회복이 관건"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은 케인이 빠진 자리를 메우며 팀 공격을 이끌 것"이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예고했다. 현지 주요 언론도 손흥민의 합류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바삐 전했다. 연패로 팀 분위기가 많이 하락한 만큼, 유일한 반전의 카드는 손흥민이라는 점을 현지 언론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왓포드의 골망을 여러 차례 흔든 기억이 있다. 15-16시즌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 골을 넣었다. 왓포드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손흥민이 위기의 빠진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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