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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악역 변신 부담? 쾌감이 더 크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1월 28일(월) 16:45

조정석 / 사진=JS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조정석이 악역 변신 소감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 출연 배우 조정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뺑반'에서 그는 각종 불법과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있는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을 연기했다.

그간 차분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인 그는 이번 '뺑반'을 통해 악역으로 변신했다. 조정석은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 영화 개봉하기 전에만 부담감이 있지, 역할과 만날 때는 쾌감이 더 크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정재철이) 이해가 안 되는 행동들을 많이 해서, 처음에는 왜 얘는 이럴까 싶기도 했다. 차차 연기하고 시나리오를 분석하다 보니, 이해가 되기는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자수성가를 했는데, 어릴 때 형편이 안 좋다 보니, 잘못된 방향으로 비뚤게 잡히게 된 거다. 자기 물건을 건드리는 것도 싫고, 그런 마음이 절로 생겼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악역이라기 보다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접근했다는 그다. 그는 "새로운 변신을 흥미롭게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작품에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신작'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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