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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맹활약' LG, 접전 끝 삼성 격파
작성 : 2019년 01월 27일(일) 17:51

김종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7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2-7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LG는 19승18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0승27패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김종규와 메이스는 각각 2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곽에서는 조성민이 15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펠프스가 24득점 12리바운드, 밀러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1쿼터 메이스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에서 밀러와 펠프스가 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삼성이 37-28로 앞선 채 끝났다.

끌려가던 LG를 구한 것은 김종규였다. 김종규는 3쿼터 들어 메이스와 함께 삼성의 골밑을 공략하며 차이를 좁혔다. 삼성은 2쿼터와 달리 야투가 침묵하며 기세가 꺾였다.

마지막 4쿼터. 쉽게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LG가 달아나면 삼성이 따라붙는 양상이 계속 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78-76으로 맞선 상황에서 김시래의 자유투와 메이스의 2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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