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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이 34점' 기업은행, GS칼텍스 제압…승점 1점 차로 추격 성공
작성 : 2019년 01월 26일(토) 18:12

어나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었다.

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14, 25-22,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시즌 13승8패(승점 39)로 2위 GS칼텍스(승점 40)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이날 기업은행 어나이는 홀로 34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몫이었다. GS칼텍스는 6-6으로 팽팽히 앞선 상황에서 김현정의 속공을 시작으로 알리, 이소영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5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알리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았고, 알 리가 다시 한번 점수를 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부터 기업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기업은행은 2세트 어나이의 맹폭을 앞세워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고예림도 득점행렬에 가담했고, GS칼텍스의 득점을 단 14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기업은행은 세트 초반 김수지와 어나이의 블로킹을 앞세워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이소영과 알리의 오픈 공격에 힘입어 맞불을 놨다. 기업은행은 11-9 리드 상황서 3연속 득점을 터뜨린데 이어 14-10 상황에서도 어나이의 2연속 득점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앞서갔다. 기업은행은 어나이의 퀵오픈을 마지막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기업은행은 4세트 마저 집어삼키며 이날 경기 승리자가 됐다. 기업은행은 세트 초반 어나이, 김수진, 고예림이 득점을 뽑아내며 흐름을 주도했다. 결국 기업은행은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기업은행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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