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요스바니 23점' OK저축은행, 삼성화재 누르고 4위 도약
작성 : 2019년 01월 26일(토) 16:20

요스바니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눌렀다.

OK저축은행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20, 25-23, 14-25,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시즌 13승12패(승점 39)로 삼성화재(승점 39)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4위로 도약했다.

이날 OK저축은행 요스바니는 홀로 23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는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후반까지 OK저축은행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20-20 상황에서 타이스, 박철우, 황동일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세트포인트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블로킹이 적중하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2세트서 곧바로 반격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활약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송명근의 스파이크서브가 적중하며 세트포인트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 송희채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3, 4세트 역시 하나씩 승리로 장식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조재성, 박원빈 그리고 요스바니의 득점이 나왔고,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게임을 풀어갔다.

기나긴 승부의 끝에서 웃은 쪽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깔끔한 공격을 마지막으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OK저축은행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