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브라운 더블더블' KCC, 삼성에 91-84 승리…LG, SK 상대로 승전보(종합)
작성 : 2019년 01월 25일(금) 21:51

브랜든 브라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주 KCC가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창원 LG는 무서운 뒷심으로 서울 SK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CC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17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시즌 10승26패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CC 브랜든 브라운은 2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정현과 송교창도 각각 21점, 17점을 마크하며 제 몫을 다했다.

KCC는 전반부터 브라운과 마퀴스 티그 그리고 송교창이 맹활약을 펼치며 삼성과 격차를 벌렸다. KCC는 전반이 마무리된 시점에 49-39로 여유롭게 앞섰다.

하지만 KCC는 3쿼터 중반부터 삼성의 거센 추격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10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을 주도한 끝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CC는 무너지지 않았다. KCC는 경기 막판 브라운이 2연속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한 KCC는 이날 경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KCC의 91-84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서울 SK에 86-76으로 이겼다.

LG는 시즌 18승18패로 단독 6위로 도약했다. SK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10승26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