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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김동희 "'해투4' 출연, 떨려서 잠도 못 자" [인터뷰 비하인드]
작성 : 2019년 01월 26일(토) 09:00

김동희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김동희가 '해투4' 녹화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포츠투데이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 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 차서준 역으로 출연한 김동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동희는 'SKY 캐슬'에서 바르고 착하지만 강압적인 아빠 차민혁(김병철)에게 할 말은 하는 아들 차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에는 김동희뿐만 아니라 조병규, 김혜윤, 김보라, 찬희 등 많은 또래 배우들이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래 배우들과 친분을 쌓았다는 김동희는 "신이 많이 겹친 친구들도 있고 안 겹친 형, 누나들도 있는데 대부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사석에서 모인 적도 있다"고 전했다.

'SKY 캐슬'의 인기에 힘입어 김동희는 또래 배우들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출연하게 됐다. 26일 녹화를 앞두고 김동희는 "매우 긴장하고 있다. 녹화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정말 떨리고 걱정이 크다. 많은 생각들이 오가고 있다. 다른 친구들에게 '해투4' 녹화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저만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한테 의지할 곳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동희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 외에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인기는 아니라 작품의 인기를 실감한다. 길을 지나가다가 휴대폰으로 'SKY캐슬'을 보고 계신 분들을 되게 많이 봤다. 높은 시청률에 대해 실감을 크게 못 하고 있긴 한데 주변 반응을 보면 많은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캐슬'의 배우들과 스태프는 2월 태국 푸껫으로 포상휴가는 떠나기도 한다. 김동희는 "아빠(김병철)랑 엄마(윤세아)한테 무조건 가야 한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엄마, 아빠가 안 가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바쁘셔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꼭 가자고 엄마, 아빠 팔 잡고 늘어지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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