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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리버풀전 25분 출전…팀은 0-4 패
작성 : 2014년 08월 10일(일) 21:41

지동원[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이 리버풀과의 평가전에서 교체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지동원은 10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의 친선경기에 후반 19분 교체투입 됐다. 경기 종료 때까지 25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빈 지동원은 활발한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1.5군으로 수비진을 꾸린 도르트문트는 리버풀에 주도권을 내주고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전반 10분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데 이어 13분에는 데얀 로브렌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버풀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4분 필리페 쿠티뉴의 골로 점수 차를 벌린 리버풀은 후반 16분 조던 헨더슨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지동원은 4-0으로 뒤진 후반 19분 므키타리안을 대신해 교체투입 됐지만, 이미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리버풀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을 마친 도르트문트는 오는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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