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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이정재 "현대의상 어색해"
작성 : 2019년 01월 25일(금) 10:49

사바하 이정재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사바하' 이정재가 현대극 복귀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제작 외유내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검은 사제들'(2015)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이정재는 오래간만에 현대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 등 시대극으로 대중과 만났다. 이번 '사바하'는 이정재의 5년 만의 현대극 복귀다.

그는 "현대극은 아주 오래간만이다. 현대 의상을 입으니까 정말 편하더라. 강원도를 배경으로 겨울 내내 촬영했다"면서도 "현대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춥더라. 영화 분위기도 매우 스산해서 더욱 추웠다. 좋은 동료 배우들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사바하'는 2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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